HOME > 관련기사 (글로벌 제약업계 M&A 대전)②몸집 불리는 제약공룡들, 국내 업체 입지 축소 우려 연초 글로벌 제약업계는 또 한 건의 초대형 인수합병(M&A)에 집중했다.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이 팔리는 의약품 '레미블리드'를 보유한 세엘진을 약 730억달러(약 83조원)에 인수했기 때문이다. 이번 빅딜로 지난 2017년 글로벌 13위 매출 제약사였던 BMS는 단숨에 5위권에 해당하는 초대형 공룡으로 발돋움했다. 이 같은 빅딜은 BMS만 ... (글로벌 제약업계 M&A 대전)①이제 막 기술투자 빛 보는데…자본경쟁 불붙은 제약시장 최근 수년간 활발히 이어진 글로벌 제약사의 공격적 인수합병(M&A) 행보는 지난해 제대로 불이 붙었다. 연초부터 줄지은 메이저들의 굵직한 M&A 릴레이는 1분기 만에 전년도 전체 M&A 규모를 넘어서는 투자를 이끌어 냈고, 2분기에는 샤이어를 인수한 일본 다케다가 70조원에 달하는 빅딜의 주인공이 됐다. 이는 당시 전 세계 제약업계 역대 두 번째 규모에 해당하는 M&A였다. ... (글로벌 제약업계 M&A 대전)③기술력 있지만 '우물 안' K-바이오 글로벌 제약공룡들이 세계 무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덩치 불리기에 한창인 가운데 가뜩이나 힘겨루기에서 밀리는 국내업계는 '강 건너 불 구경'만 하고 있다. 최근 연이은 기술수출과 선진국 품목허가 등의 성과를 거두며 조금씩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지만, 해외 대형 제약사들과의 외형 격차를 좁히기 위해 M&A 역시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해마다... "국산 제약·바이오 R&D 잠재력 폭발적…정부가 뇌관 건드려줘야"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국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제약 산업 육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미미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기술력에 정부의 구체적 육성의지가 더해진다면 국가 미래를 견인할 잠재력이 폭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7일 원희목 회장은 서울 방배동 협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를... '성장사다리' 확충, 중견기업 업종변경·추가 M&A 쉬워진다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비상장 중견기업이 업종을 전환하거나 업종 추가를 목적으로 다른 기업과 인수·합병(M&A)을 할 때 절차와 요건이 대폭 간소화된다. M&A 기업과 주식교환시 발행주식의 50% 이내면 주주총회 대신 이사회 의결로 절차를 마칠 수 있게 하는 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중견기업법(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