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차기태의 경제편편)금리 인하로 무엇이 해결되나 한국은행이 지난해 11월 금리를 연 1.50%에서 1.75%로 올린 지 8개월 만에 뒤돌아섰다. 과거와 달리 뜻밖의 과단성을 발휘한 셈이다.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고자 금리를 내렸다는 것이 이주열 한은 총재의 설명이다. 실제로 한국 경제는 지난 1분기 전기대비 마이너스 0.4%의 성장률을 기록해 국내외에 충격을 줬다. 2분기에는 성장률이 1.0% 안팎으로 호전되리라는 것이 일반적인 예상이다.... (시론)‘154만 1000명’ 신문을 읽다가 숫자 하나가 번쩍, 눈에 띈다. 졸업 후 미취업 상태에 있는 대한민국 청년층(15-29세)이 ‘154만 1000명’. 이는 2007년 관련 통계를 발표한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1년 전의 통계와 비교하면 5만 4000명이 증가했다고 한다. 예사롭지 않게 가슴으로 흘러들어온다. 거기에 더해, 취업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은 71만 4000명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 (차기태의 경제편편)대기업의 고용확대 노력 기대한다 한국의 대기업들은 고용증대에 얼마나 적극적일까? 고용사정이 어려울 때 채용인원을 조금이라도 더 늘려주기를 바라는 시선이 많다. 지금 한국이 그렇다. 필자는 선두를 달리는 대기업들의 직원현황을 살펴봤다. 한국상장사협의회가 발표한 매출액 영업이익 등의 상위20대 기업들을 대상으로 2017년과 2018년의 직원현황을 조사했다. 이들 대기업이 해마다 공시하는 사업보고... (차기태의 경제편편)트럼프 흉내내는 아베는 온전할까 지난 12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한 양국 과장급 실무회의가 열렸다. 일본 경제산업성 별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양국 참석자들은 악수조차 하지 않았다. 테이블에는 회의 참가자들의 이름표도 없었고, 차 한 잔도 나오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한국을 의도적으로 홀대하겠다는 속마음이 훤하게 드러난 것이다. 제우스 신이 일본의 이런 모습을 봤다면 ... (차기태의 경제편편)김정은이 한국 항공기로 미국 갈수 없을까 2019년 6월30일 또다른 역사적 기념비 하나가 세워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회동하는 초유의 이벤트를 벌인 것이다. ‘분단’의 상징 판문점은 이날 ‘평화’의 상징으로 바뀌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았다. 판문점으로 가기에 앞서 문 대통령과 함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