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포커스=== 재테크 (토마토칼럼)라덕연의 피해자 코스프레 지난달말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SG발 주가 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라덕연 일당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는데요. 라씨 측 변호인은 예상대로 무죄를 주장하며,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라씨 측 변호인은 "투자자, 피해자 등이 궁금한 것은 과연 ... (토마토칼럼)치킨 프랜차이즈 점주들의 고단한 삶 "노동 강도와 시간에 비해 마진이 너무 낮아요.", "투자한 돈이 아까워요. 이제 발을 빼려야 뺄 수도 없습니다." 최근 1개월간 '치킨 빅 3'로 꼽히는 bhc·교촌·BBQ 등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들을 대상으로 업계 실태 파악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느낀 점은, 이들... (토마토칼럼)반도체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기업이 할 일 반도체 등 핵심 기술을 다루는 직원들의 이직 사례를 두고 업계 의견이 꾸준히 엇갈리고 있습니다. "핵심 기술 보호" 대 "직업 선택의 자유"라고 첨예하게 맞서는 건데요. 12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경업금지 서약을 하고도 경쟁 업체에 입사한 직원 A씨와 B... (토마토칼럼) CJ CGV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아니길 CJ CGV(079160)에 대규모 실권주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조원대 유증 발표 이후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서 투심이 위축됐기 때문인데요. CGV는 주가 방어 차원에서 주주 자금으로 빚을 갚는다는 시장의 조롱을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의 우선 순위를 조... (국장석에서)원희룡의 변신? 쇄신도 그에게는 수단이었다! 16대 국회. 당시 한나라당에는 개혁과 쇄신을 말하는 소장파가 있었습니다. 이른바 ‘남·원·정’으로 각각 남경필, 원희룡, 정병국을 지칭합니다. 이들은 김부겸, 권영진과 함께 보수정당의 기존 틀을 깨는 역할을 자임했습니다. 수구 꼴통에서, 최소한 대중과 ... (토마토칼럼)돌아온 블랙리스트의 망령 집권 이후 공개석상마다 ‘자유’를 강조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작 ‘자유’에 관심이나 있는지 의심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최근 이 인사를 대통령 특별보좌관에 임명하는 것을 보면서 의심은 이제 확신에 가까워졌습니다. 특히 ‘표현의 자유 침해’에 대... (토마토칼럼)백선엽 본인도 인정한 친일, 장관직 걸고 아니라는 박민식 장관…왜? ‘한국전의 영웅’ 고 백선엽 장군은 한국 현대사의 ‘문제적 인물’입니다. 3년 전 세상을 뜬 그가 다시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그에 대해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친일파가 아니다. 제 직을 걸고 ... (토마토칼럼)대한민국 영화계, 이미 망한 겁니까 지난 칼럼 제목이 ‘대한민국 영화계, 망해라!’였습니다. 전 대한민국 영화계가 망하길 빌며 고사를 지내는 걸까요. 그럴 리 있겠습니까. 20년이 넘게 영화 전문 기자로 밥 벌어 먹고 사는 중 입니다. 한국 영화계가 망하면 저도 큰일납니다. 그런데 요즘 돌아... (토마토칼럼)엘리엇은 배상받는데 주주에겐 누가 보상하나요 우리 정부가 글로벌 헤지펀드에게 패소하는 판결이 있었습니다. 2015년에 있었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에서 벌어진 일 때문입니다. 2015년 삼성은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게 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합병하는 과정에서, 제일모직의 몸값을... (토마토칼럼)정치 과잉의 시대와 규제 많은 사람들이 산업계를 두고 흔히 하는 오해가 있습니다. 기업은 규제를 싫어한다는 것이죠. 또 규제는 신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혁파해야 할 대상으로만 생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산업 현장을 실제로 들여다보면 의외로 규제를 바라는 기업들이 적지 않습... ◀ 678910▶
(토마토칼럼)라덕연의 피해자 코스프레 지난달말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SG발 주가 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라덕연 일당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는데요. 라씨 측 변호인은 예상대로 무죄를 주장하며,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라씨 측 변호인은 "투자자, 피해자 등이 궁금한 것은 과연 ... (토마토칼럼)치킨 프랜차이즈 점주들의 고단한 삶 "노동 강도와 시간에 비해 마진이 너무 낮아요.", "투자한 돈이 아까워요. 이제 발을 빼려야 뺄 수도 없습니다." 최근 1개월간 '치킨 빅 3'로 꼽히는 bhc·교촌·BBQ 등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들을 대상으로 업계 실태 파악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느낀 점은, 이들... (토마토칼럼)반도체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기업이 할 일 반도체 등 핵심 기술을 다루는 직원들의 이직 사례를 두고 업계 의견이 꾸준히 엇갈리고 있습니다. "핵심 기술 보호" 대 "직업 선택의 자유"라고 첨예하게 맞서는 건데요. 12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경업금지 서약을 하고도 경쟁 업체에 입사한 직원 A씨와 B... (토마토칼럼) CJ CGV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아니길 CJ CGV(079160)에 대규모 실권주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조원대 유증 발표 이후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서 투심이 위축됐기 때문인데요. CGV는 주가 방어 차원에서 주주 자금으로 빚을 갚는다는 시장의 조롱을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의 우선 순위를 조... (국장석에서)원희룡의 변신? 쇄신도 그에게는 수단이었다! 16대 국회. 당시 한나라당에는 개혁과 쇄신을 말하는 소장파가 있었습니다. 이른바 ‘남·원·정’으로 각각 남경필, 원희룡, 정병국을 지칭합니다. 이들은 김부겸, 권영진과 함께 보수정당의 기존 틀을 깨는 역할을 자임했습니다. 수구 꼴통에서, 최소한 대중과 ... (토마토칼럼)돌아온 블랙리스트의 망령 집권 이후 공개석상마다 ‘자유’를 강조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작 ‘자유’에 관심이나 있는지 의심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최근 이 인사를 대통령 특별보좌관에 임명하는 것을 보면서 의심은 이제 확신에 가까워졌습니다. 특히 ‘표현의 자유 침해’에 대... (토마토칼럼)백선엽 본인도 인정한 친일, 장관직 걸고 아니라는 박민식 장관…왜? ‘한국전의 영웅’ 고 백선엽 장군은 한국 현대사의 ‘문제적 인물’입니다. 3년 전 세상을 뜬 그가 다시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그에 대해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친일파가 아니다. 제 직을 걸고 ... (토마토칼럼)대한민국 영화계, 이미 망한 겁니까 지난 칼럼 제목이 ‘대한민국 영화계, 망해라!’였습니다. 전 대한민국 영화계가 망하길 빌며 고사를 지내는 걸까요. 그럴 리 있겠습니까. 20년이 넘게 영화 전문 기자로 밥 벌어 먹고 사는 중 입니다. 한국 영화계가 망하면 저도 큰일납니다. 그런데 요즘 돌아... (토마토칼럼)엘리엇은 배상받는데 주주에겐 누가 보상하나요 우리 정부가 글로벌 헤지펀드에게 패소하는 판결이 있었습니다. 2015년에 있었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에서 벌어진 일 때문입니다. 2015년 삼성은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게 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합병하는 과정에서, 제일모직의 몸값을... (토마토칼럼)정치 과잉의 시대와 규제 많은 사람들이 산업계를 두고 흔히 하는 오해가 있습니다. 기업은 규제를 싫어한다는 것이죠. 또 규제는 신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혁파해야 할 대상으로만 생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산업 현장을 실제로 들여다보면 의외로 규제를 바라는 기업들이 적지 않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