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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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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탁 치다.
(글로벌금융)러시아 팬데믹과 국내기업 북방진출

2020-10-1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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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러시아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과 원유 수요감소에 따른 유가급락으로 -5.5% 성장이 예상된다. 향후 이에 따른 한국 기업들의 북방지역 진출과 금융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러시아 경제는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유가급락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산유국들이 지난 5월 12일 OPEC회의에서 원유 970만배럴을 감축하기로 합의했음에도, 원유수요는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글로벌 원유 수요감소와 재고량 급증으로 수급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이다. 러시아 경제는 에너지 자원 수출이 경제에 미치는 기여도가 높다. 유가 등락에 매우 민감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현재 유가가 러시아 '균형재정유가'를 크게 하회하고 있어, 향후 러시아 재정수지가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 장기화로 현재의 경제상황이 지속된다면, 올해 러시아에 860만명에 달하는 실업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의 북방지역 국가에 대한 경제협력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KDB미래전략연구소가 내놓은 '신북방정책 추진 경과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그간 한국은 러시아를 비롯한 북방국가와 FTA를 조기체결하고 기초기술협력체제 등 장기적 성과 창출을 공유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이 북방지역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따른 금융지원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러시아 경제가 정상화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한국 기업의 북방 진출과 이에 따른 금융수요는 저조해질 수밖에 없다.
 
현재 러시아 정부는 그간 축적한 외환보유액, 국민복지기금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외환위기·금융위기 때처럼 심각한 경기악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에 노력 중이다.

참조: KDB미래전략연구소의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유가급락과 러시아 경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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