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디자인 전략회의'에서 공개된 이것-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달 12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R&D캠퍼스에서

'디자인 전략회의'를 열었는데요

당시 이재용 부회장의 사진 속에서 포착된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이 사진들은 외부인이 아닌 삼성에서 직접 찍어

공개적으로 배포한 사진인 만큼

공개 시기가 임박한 제품들을

살짝 맛보기를 시켜준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먼저 '롤러블 스마트폰' 입니다

 

위 사진속 이재용 부회장의 손에 쥐어진 물체인데요

은색의 이 제품은 일반적인 스마트폰 크기로 두께가 얇아 

갤럭시Z 폴드 같은 폴더블 스마트폰과는 차이가 있는데요

말려있던 스크린이 옆으로 잡아당기면 펼쳐지는 

롤러블 스마트폰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공개된 사진 속 이 부회장의 왼쪽에 있는 연구원이

설명하고 있는 손의 움직임도

확장되는 형태의 스마트폰을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신빙성을 더해주는데요.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익스펜더블 스마트폰'과 관련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습니다

위 아래 하우징에 롤러가 배치되어 있어 

화면이 양쪽으로 부드럽게 확장되는 형태입니다

 

삼성전자의 익스펜더블 스마트폰 랜더링 이미지. 사진/레츠고디지털

 

현재 LG전자와 중국의 오포, TCL 등이 

롤러블 스마트폰 출시 계획을 드러낸 상황에서

삼성전자까지 가세할 모양입니다

 

내년에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이어지는 

스마트폰 폼팩터 혁신의 신세계가 펼쳐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