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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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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

2021-01-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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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재명 경기도시가 자주 사용하는 표현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라는 말이다. 
 
이 지사는 12일과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잇따라 글을 올리며 거듭 '특별한 희생과 특별한 보상'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12일엔 "공동체를 위해 구성원 일부가 특별한 희생을 치른다면, 공동체가 특별한 희생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을 해야 한다"라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특별한 영역의 사람들이 전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렀다면 국민 모두가 즉 국가가 재정으로 상응하는 보상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13일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마찬가지 입장의 글을 올려 "김 원내대표님께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영업손실에 대한 직접 보상을 말씀하셨는데 그 필요성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서둘러 실행조치가 이뤄지길 소망한다"라면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하며 이것이 공동체의 원칙"이라고 했다. 
 
특별한 희생과 보상은 코로나19에 대해서만 적용되는게 아니다. 이 지사는 경기 북부 등 낙후지역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할 때도 이런 표현을 쓴 바 있다. 

이 지사는 2019년 6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도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 북부지역을 위한 특별한 보상은 최우선 도정 가치인 '공정'과도 맥을 같이 한다"라면서 "경기도가 추구하는 가치인 '공정한 세상'의 핵심은 사람들 사이의 불균형은 물론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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