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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의정활동 복귀 "지지·연대 힘입어 다시 일상으로"

의총·본회의 참석…프리랜서 해촉증명서 발급 문제 해결 위한 법안 발의

2021-02-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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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2일 의정활동에 복귀했다. 장 의원은 의정활동을 재개하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려 깊은 지지와 연대에 힘입어 다시 일상으로의 한 걸음을 내디딘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국회 전경 사진을 함께 올리며 "오늘부터 2월 국회가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있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저 역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달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 우리는 반드시 함께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당 의원총회와 본회의에 모두 참석했다. 오후에는 프리랜서의 해촉 증명서 발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개정안에는 사업자가 프리랜서와의 계약을 종료하는 즉시 건강보험공단에 통보하도록 명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건강보험료 감면을 받아야 하는 프리랜서가 일일이 해촉증명서를 발급받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다.
 
장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작년에 발의했던 특별재난연대세와 자영업자 손실 보상 법안 등이 실질적으로 논의되도록 하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우리 사회가 어려운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잘 해나가도록 차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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