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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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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 한·중·일 연쇄 회담…"외교장관회담·2+2회의 진행"

2021-03-11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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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을 통해 한국과 중국, 일본 외교 수장들과 연쇄 회동한다.
 
미 국무부는 10일(현지시간) 블링컨 장관이 15일부터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고 18일 중국과 고위급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와 한국 서울을 방문한다”며 “동맹 강화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인도·태평양 지역 및 전 세계 평화와 안보, 번영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는 17~18일 한국에서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 및 서욱 국방부 장관이 주재하는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미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정 장관을 비롯한 고위 관료들과 만나 양국 및 글로벌 중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블링컨 장관은 한국의 청년 지도자들과 화상으로 만나고 한국 언론인들과 화상 라운드테이블도 가질 것”이라며 “인도·태평양 지역 및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 번영 증진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방문에 앞서 16일~17일엔 일본을 방문해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및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이 주재하는 미·일안보협의회(2+2)에 참석한다.
 
일본에선 모테기 장관 및 고위 관료들과 만나 다양한 양자 및 글로벌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 국무부는 한국과 일본 순방 소식을 알린 후 또 다른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외교 수장과의 첫 고위급 회담 소식도 밝혔다.
 
미중 회담은 18일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블링컨 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 및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회담한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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