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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기아 ‘K8’ 사전계약 첫날 1만8015대…“흥행돌풍 예고”

2021-03-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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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차(000270)의 준대형 세단 ‘K8’이 자사 세단 기준 첫날 사전계약 신기록을 달성하면서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기아는 전날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K8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8015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3세대 ‘K5’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기아 세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7003대를 무려 1만1012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K7’ 국내 판매실적(4만1048대)의 약 44%를 사전계약 하루만에 달성했다. 기아 라인업 중 첫날 사전계약 1위는 4세대 카니발이 지난해 7월 수립한 2만3006대이며, 4세대 쏘렌토가 1만8941대로 그 뒤를 이었다. 
 
기아 K8이 사전계약 첫날 1만8015대를 기록해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사진/기아
 
K8은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을 갖추고 강력한 동력성능 기반의 안정적인 주행성능은 물론 더욱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으로 준대형 세단을 새롭게 정의했다. 기아의 가장 진보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모든 고객을 위한 편안한 탑승 공간,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기아 관계자는 “K8 계약 첫날부터 많은 고객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사전 계약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K8은 새로운 기아의 첫 번째 모델로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세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8은 2.5와 3.5 가솔린, 3.5 LPI 등 총 3가지 모델이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2.5 가솔린 3279만~3868만원, 3.5 가솔린 3618만~4526만원, 3.5 LPI 3220만~3659만원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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