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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진

(톱픽리포트)PI첨단소재, 만드는 족족 팔린다

2021-03-25 04:00

조회수 : 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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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PI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기존 대비 16% 상향 조정했습니다(23일 기준). 한국투자증권도 목표주가 6만1000원으로 기존보다 13% 올렸습니다. 두 증권사 모두 PI첨단소재의 실적이 역대급으로 나타날 것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PI첨단소재의 역대급 실적이 예상되는 까닭은 이들이 생산하는 PI필름이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덕입니다. PI필름은 주로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제품과 전기차 배터리 등에 들어갑니다. 세계 시장에서 수요가 치솟고 있지만, 공급은 제때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즉, 만드는 즉시 모두 팔린다는 겁니다. 많은 수요에 PI첨단소재는 1월 초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도 5% 내외로 올렸습니다.
 
PI필름의 활용도 또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폴더블용, 디스플레이용, 전기차용 등 신제품 매출액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에 공급하는 PI필름은 각형과 원통형, 소형파우치 모두 포함해 최근 배터리 형태 논쟁에서 벗어납니다. 게다가 공급처 파나소닉이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에따른 막대한 수익 또한 기대됩니다.
 
미래에셋대우는 PI첨단소재의 영업이익을 21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5% 상승할 것으로 봅니다. 한국투자증권도 올 1분기 영업이익을 202억원으로 예상하며 지난해보다 37% 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두 증권사 간 금액 차이는 있지만, 지난해보다 높은 수익이 날 것으로 분석한 겁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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