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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전기차 충전 플랫폼 ‘차지인’, 코스닥 상장 추진

2021-03-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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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차지인’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차지인은 국내 코스닥 IPO를 위해 삼성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차지인의 상장을 목표로 전담 인력을 구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차자인은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 1호 ‘과금형 콘센트’로 알려진 업체다. 과금형 콘센트를 비롯해 환경부 완속 충전 보조금 사업,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급속 충전소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주 지사를 설립해 전기차 충전 사업이 필요한 콜센터를 구축했다.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를 도입해 늘어나는 전기차 충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차지인은 25일 삼성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차지인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최영석 차지인 최고전략 책임자는 “2016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포스코 ICT(현 차지비), 에스원, CJ헬로(현 LG헬로) 등과 컨소시엄으로 충전 플랫폼 개발 검증 및 운영에 집중했다”면서 “전기차 원년인 올해부터는 직접 사업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시장 선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보급 확대 및 ESG 경영 확산에 따른 시장 변화에 맞춰서 특례상장 등 다양한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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