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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수

국제유가, OPEC+ 회의 앞두고 1.6% 하락

2021-03-31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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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회의를 앞두고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1달러(-1.6%) 하락한 배럴당 60.5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의 좌초로 막혔던 수에즈 운하의 통항이 재개되면서 시장은 오는 1일 열리는 OPEC+회의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 3월 회의에서 산유국들은 4월 계절적 수요를 고려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만 소폭의 증산을 허용하고 나머지 국가들은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루 100만배럴 규모 감산을 자발적으로 4월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도 산유국들이 감산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가 6월까지 감산을 연장하는 방안을 지지하며 자국의 자발적 감산도 연장할 준비가 돼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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