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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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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유통 마케팅 치열…시너지 나오나

2021-04-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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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SSG 랜더스 경기를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뉴시스
 
신세계그룹이 인천연고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인수한 뒤 구단주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이마트 '랜더스 데이', '랜더스 위크' 행사를 진행하는 등 야구와 유통을 연계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는 그로서리 중심으로 매출이 두 자릿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SG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부회장은 자신의 이름을 딴 일종의 경기 최우수상(데일리 MVP)인 '용진이형 상'을 만들었다. 1호 수상자는 롯데와 벌인 개막전에서 각각 홈런 2개를 치며 5대3 승리를 이끈 최정과 최주환이었다. 정 부회장은 이들에게 한우를 부상으로 선물했다. 최주환은 자신의 SNS 계정에  ‘정용진 구단주님 서프라이즈, 맛있게 먹고 힘내서 야구 잘 하겠습니다’라고 썼다.
 
SSG랜더스의 추신수 선수가 SSG닷컴의 ‘랜더스 위크’의 광고 모델로 나서며 마케팅 효과도 컸다.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쇼핑몰인 SSG닷컴은 SSG랜더스의 창단을 기념, 5일부터 11일까지 ‘랜더스 위크’라는 타이틀로 각종 할인 행사를 실시하며, 광고 모델로 추신수 선수를 선정했다.
 
세계 최초의 야구장 내 매장으로 기록된 스타벅스 SSG 랜더스필드점은 '랜더스 굿즈'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다른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SSG 랜더스필드점 전용 상품인 빨간색의 리유저블컵을 1000개 한정으로 출시했다. '스타터 세트', '클로저 세트' 등 야구 용어를 적용한 세트 메뉴를 SSG 랜더스필드점에서 판매한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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