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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18~49세 사전예약 4일차…생일 끝자리 '2' 예약 시작

12일 오후 8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2021-08-1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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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만 18~49세 코로나19 백신 '10부제' 사전예약 4일차로 생년월일 끝자리가 '2'인 국민의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생일이 2일, 12일, 22일인 40대 이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사전예약을 받는다.
 
사전예약 대상자는 이날 오후 8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이들의 사전예약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10부제를 도입하고, 네이버·카카오 간편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예약 대상자들은 사전예약 신청 전 간편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아 예약 시 빠르고 쉽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
 
현재까지 18~49세 접종대상자 1576만4481명 중 166만6018명이 사전예약을 마쳤다. 예약률은 10.6%다. 
 
지난 9~10일 이틀간 생년월일이 9, 0으로 끝나는 전체 접종대상자의 예약률은 54.2%로 집계됐다. 307만3984명 중 166만6018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한편 이날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로 1차 접종을 완료한 60~74세 고령층과 취약시설 종사자, 항공 승무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820만명을 대상으로  2차 접종이 시작된다.
 
AZ 백신이 허용된 50세 이상 접종자는 1차 접종을 받았던 위탁 의료기관에서 같은 백신을 맞는다. 50세 미만 접종자는 희귀 혈전증 우려로 화이자 백신 교차 접종을 받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2일부터 생일이 2일, 12일, 22일인 40대 이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사전예약을 받는다. 사진은 백신 예방접종센터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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