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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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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ADT캡스, '도어지킴이' 반값 공급

도어 감시 카메라·출동요청 서비스 등 제공

2021-08-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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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와 (주)ADT캡스가 서울시 1인가구 3000명에 대해 보안기기를 설치하고 긴급 출동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서비스를 시중가의 절반 정도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주)ADT캡스가 1인가구의 주거침임 급증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어지킴이' 서비스를 신청한 가구는 총 3년의 기간 동안 매월 9900원(시중가 월 1만8750원)의 가격에 가정용 보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서울시는 서비스 이용기간 중 최초 1년의 기간에 대해 신청가구의 주민등록·임차거주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월 이용료 8900원을 지원한다. 신청가구는 월 1000원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 기관의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도어 카메라 △현관문 감시 모바일 앱 서비스 △출동 요청 서비스 등이 있다. 서비스는 다음달 부터 개시하며, 시·구 홈페이지 및 서울시 1인가구 포털에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 및 신청방법 등이 공고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 △임차주택에 거주하는 1인가구로 자가 및 아파트 거주자는 제외된다.
 
기존 가정용 방범물품 지원 정책이 여성 1인가구에 대해서만 이뤄진 점과 달리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도어지킴 서비스는 성별 구분 없이 서울시 전체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향후 보안업체가 대응하기 어려운 강력범죄 등에 대해서는 자치경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노원 세모녀 사건 등 최근 주거침입 증가에 대응하고 1인가구의 안전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ADT캡스 업무협약 주요 내용. 출처/서울시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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