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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세금 체납자 차량 매각해 2억9400만원 징수

2018~2020 총 2401대 매각, 22억8100만원 징수

2021-10-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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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가 지난 8월까지 세금 체납자의 압류차량 총 292대를 매각해 2억9400만원을 징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세금납부 여력이 충분히 있음에도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 매년 수시로 압류된 자동차를 공매 진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2401대를 매각해 22억8100만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서울시는 올해도 지난 6월 시·구 합동 단속 시에 견인한 차량 등 압류차량 28대를 공매한다. 공매 자동차는 2021년식 승용차량을 비롯해 외제차, 여가용 차량 등 다양한 차량이 포함돼 있다. '오토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찰, 열람 등이 가능하다.
 
매각예정가는 2021년식 레이 1200만원·2016년식 벤츠 1500만원·2008년식 SM3 50만원 등이다.
 
감정가액은 차량 전문 감정평가사가 공매차량의 연식·주행거리·차량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적정 가격을 책정한다. 공매진행시 별도의 중개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이번 공매대상 차량 체납자는 28명으로 이들이 체납하고 있는 체납건수는 자동차세 등 총 655건, 체납액은 18억6400만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등 생계형 체납자 소유 차량은 번호판 영치·견인·공매를 유예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세금 체납자 압류차량 28대를 공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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