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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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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코로나19 재확산에…여야 선거운동도 재조정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축소…온라인 비대면 전환 분주

2021-12-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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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신규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수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여야 대선주자들의 선거운동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여야 대선 캠프는 오는 17일 예정된 정부의 방역조치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편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비대면 행사로 전환하는 등 분주해졌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85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재원 위중증 환자 수 역시 964명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출 조짐을 보이지 않자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 축소, 영업시간 제한 등 추가 대책 검토에 돌입했다. 정부의 강화된 방역 대책은 오는 17일 발표된다.
 
여야 대선캠프도 선거운동 방식 재조정에 나섰다. 현재 민주당 선대위는 비상대응 긴급성명 발표에 맞춰 이재명 후보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과 방식을 전면 재검토하는 중이다. 오프라인 행사가 완전히 불가능할 경우 기존 방식과 다르게 비대면 방식을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규모 집회, 전통시장 유세가 불가능해진 만큼 방역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전략 회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선대위는 이번주 윤석열 후보의 지방 선거운동 일정을 따로 잡지 않았다. 다음주 초 코로나19 확산세를 보고 윤 후보의 지방 일정을 잡을 예정이란 게 선대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신 이들은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소통에 나선다. 이날 유튜브 라이브방송 ‘석열이형TV’ 시즌2 첫 방송을 진행하는 한편 이달 중으로 유튜브 ‘윤식당’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식당은 윤 후보가 식당을 열고 손님들을 초대해 음식을 만들어주며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꾸려진다.
 
정의당 역시 오는 19일 열리는 대의원 대회를 소규모로 축소하고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행사를 재조정했다. 대의원 대회는 정책 당대회 형식으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다. 이들은 정책 당대회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20대 대선 제1강령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심상정 후보의 선거운동 일정도 대폭 조정될 전망이다. 오프라인 방식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거나 대규모 운동을 축소하는 게 핵심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정부에서 방역 수칙을 재조정한다고 하니 거기에 맞춰서 선거운동 방식도 조정될 수밖에 없다”면서 “선거운동 일정들을 방역수칙에 맞춰 다른 형태로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크콘서트 형태로 선거운동을 해왔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방역 수칙에 맞춰 대선 운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당 선대위에 따르면 현재 한정된 인원만을 초대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비대면을 통해 대선 운동을 진행 중이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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