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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박경철 어촌공단 이사장 "어촌뉴딜 114개 시행…어촌소득 늘릴 것"

"어촌 소득 증대, 신규인력 유입 형성"

2022-01-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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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어촌뉴딜사업에 대한 공단의 역량 강화 및 철저한 사업 집행관리를 통해 공단이 위탁시행 중인 114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체계적 지원, 어촌관광 홍보, 어촌자원을 활용한 어촌특화상품 발굴 등을 통해 어촌소득 증대도 도모하겠다."
 
박경철 어촌공단 이사장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어촌소멸 위기 대응과 어촌지역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이 같이 드러냈다.
 
박경철 이사장은 어촌뉴딜사업 역량 강화와 어촌소득 증대를 언급하며 "귀어귀촌 상담 및 교육, 정보 제공, 박람회 개최, 귀어닥터 운영 등을 통해 어촌에 신규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전한 어항·깨끗한 어장 조성과 관련해서는 "국가어항 및 지방어항의 기본 시설물에 대한 정기·정밀·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국가어항 기본 시설물의 상시 유지보수와 안전시설 확대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어항’ 실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공단이 보유한 어항관리선 12척을 활용해 주요 어항의 침적 폐기물을 제거하고, 어항 응급준설을 통해 어선의 통항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연근해 조업 어장의 유실·침적 폐어구 수거사업과 전남 득량만 양식어장 청정재생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깨끗한 어장’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친환경·스마트양식 사업에 대해 컨설팅, 모니터링 등 사업관리를 지원하고, 양식 창업 ‘원스탑(One-Stop)’ 지원과 양식시설·기반 조성사업을 위탁시행하는 등 ‘친환경·스마트양식 육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낚시전문교육과 수산공익직불제 교육’, ‘수산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 수산·어촌분야 교육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 강화, 성비위·갑질행위 근절 등 인권경영 대책 등도 이행한다. 한국수산어촌공단 개편에 발맞춰 조직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조직정비를 통한 경영혁신도 추진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어촌어항공단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산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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