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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강원도, 접경지역이라 희생…평화특별자치도로 지원"

매타버스로 1박2일 강원행…홍천서 "바이오로 위기 대응"

2022-01-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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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15일 강원도 홍천을 방문해 "국가 균형발전과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 원칙이 강원도에서도 잘 됐으면 좋겠다"면서 "강원도를 평화특별자치도로 삼아서 국가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홍천군 홍천읍 생명건강과학관을 방문해 바이오산업 육성 간담회를 하면서 "우리나라가 대전환 위기에 대응할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데 강원도가 바이오산업을 통해 그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시즌2 일정으로 강원도 민생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또 "강원도가 그간 접경지역에서 이유로 여러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국가 균형발전은 이제 수도권 폭발과 지방소멸이라는 이중위협을 대비하기 위한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면서 "앞으로 강원도는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산업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도의 관광레저 자원을 잘 활용하면 새로운 기회가 있을 것"이면서 "우리나가 이제 수도권 1극 체제에서 다극체제로 가야 하는데, 강원도는 평화특별자치도로 만들어서 기반시설과 핵심산업에 투자하고, 경제발전 전략 등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제일 중요한 게 인력수급"이라며 "사람들이 수도권으로 몰려가는 것보다 이 지역에서도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생명건강과학관을 방문해 바이오산업 육성 간담회를 했다. 사진/뉴스토마토

홍천=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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