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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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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군 격오지 부대에 이동형 원격진료 확대"

11번째 심쿵약속 공약 발표…"장병 이상 증세시, 즉각 초기조치 가능”

2022-01-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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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6일 군 격오지 부대에 이동형 원격진료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석열씨의 심쿵약속' 11번째 공약 발표를 통해 "의료지원 여건이 열악한 격오지 장병에게 갑작스러운 고열 등 건강 이상증세가 발생할 경우 원격의료 체계를 활용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즉각적인 초기조치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동형' 원격진료는 부스 형태의 '고정형'과 달리, LTE 통신망을 활용해 응급환자 발생현장 및 후송 간에 환자의 상태정보를 전송할 있게 하고, 다자간 화상통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환자상태에 대해 의료진에게 공유해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의 '장병 보건사업'에 대한 업무협조 부족으로, 원격의료 진료 체계를 야전부대에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 답보상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일선 장병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성능이 개선(소형화·경량화)된 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동식 원격진료 화상장비·의료기기·통신장비(LTE·5G·위성통신)로 구성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도 적극 추진해 지상·해상뿐만 아니라 파병부대 장병들의 건강권 보장에 대한 국가책임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5일 울산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울산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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