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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근로감독관·경찰 등 14명…HDC현산 본사 '압수수색' 칼날(종합)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재 본사에만 '압수수색' 벌여

2022-01-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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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고용노동부·경찰이 광주 화정동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건설현장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당초 현대산업개발 본사 등 여러 곳을 압수수색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본사에만 급파한 상황이다.
 
19일 노동부에 따르면 근로감독관·경찰 등 압수수색 직원 14명 가량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HDC현산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노동부와 경찰이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HDC현산 본사 등 5곳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HDC현산 본사에 대해서만 진행 중인 상태다. 관련 업계와 정부 안팎에서는 추후 압수수색 범위를 더욱 넓힐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압수수색 직원들은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와 관련한 서류 등을 압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고용부는 HDC현산의 현장책임자(안전보건총괄책임자)와 콘크리트 골조업체 현장소장 등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바 있다. 아울러 현장관계자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도 현장사무소 관리부장과 안전부장, 철근·콘크리트 분야 협력업체 현장사무소장, 감리 등 10명을 입건한 상태다. 현장 콘크리트를 납품한 업체에 대해서도 조사를 펼치고 있다.
 
국토교통부도 HDC현산에 대한 가장 강한 페널티(제재)를 시사한 상황이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지난 18일 광주참사와 관련해 "실종자 수습 이후 사고원인이 규명되는 대로 HDC현산에 대해서는 그에 맞는 합당한 처벌을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는 등 1명이 다치고 하청업체 직원 6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실종자 중 1명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정몽규 HDC회장은 지난 17일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HDC현산 회장직에서 사퇴했다.
 
19일 고용노동부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HDC현대산업개발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사고현장 모습. 사진/뉴시스
 
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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