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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작년 영업익 920억…역대 최대 실적

매출액 1조4508억원, 전년비 9.5%↑…"배당금 확대, 주주환원 강화"

2022-02-08 17:48

조회수 :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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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9.5% 증가한 1조450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9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4% 성장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최대 실적이었던 2019년 대비 매출 1.8%, 영업이익 8.9% 증가했다.
 
지난해 명품 수요 증가로 수입패션과 수입화장품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자체 패션브랜드가 약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작년 수입패션과 수입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5%, 24.5% 증가했고, 자체 패션브랜드 스튜디오톰보이 매출은 10% 증가했다.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의 작년 거래액은 2330억원을 달성, 2016년 론칭 이후 5년 만에 약 86배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역대 최대 실적을 토대로 주주환원 강화에 나선다.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2021년 결산배당에 대해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이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금액이다. 시가배당률도 전년 0.7%에서 1.02%로 샹향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과 온라인 쉬프트(Online Shift)를 통한 사업체질개선을 진행해 최대 실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말 신규사업팀을 신설했다. 신규사업팀에서는 앞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비즈니스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M&A를 추진한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올해 보다 많은 회원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과 신규 브랜드를 도입하고 소비자 중심에서 사용편의성이 향상되도록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다. 또한 디지털 중심의 과감한 체질 개선을 통해 사업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수입브랜드 뿐만 아니라 자체 패션뷰티 브랜드가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고 자주의 실적 개선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올해는 적극적인 신사업과 사업효율화를 추진해 좋은 실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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