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유근윤

9nyoon@etomato.com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이재명, 역전 허용…인천 계양을 '이변'

윤형선 49.5% 대 이재명 45.8%…오차범위 내 접전

2022-05-21 13:01

조회수 : 20,013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18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양경기장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의 벽보를 공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이변을 예고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이내지만 처음으로 추월했다. 무명에 가까운 윤 후보로서는 대선주자였던 이 후보 출마로 언론 관심이 집중되면서 지역과의 연고 등 대척점이 형성됐다. 이곳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5선을 지낼 정도로 민주당 색채가 강해 다소 충격적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여론조사업체 에스티아이가 지난 19~20일 양일간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8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45.8% 대 윤형선 49.5%로 나타났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3.7%포인트로,  오차범위(±3.3%포인트) 이내다.
 
지지 후보를 선거일까지 계속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92.9%로 집계됐다. '바꿀 수도 있다' 6.1%, '잘 모르겠다' 1.1%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49.8%가 이재명 후보를, 45.9%가 윤형선 후보를 지목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3%포인트다. 
 
앞서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6일~17일 양일간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50.8% 대 윤형선 40.9%로 나타났다. 격차는 오차범위를 벗어난 9.9%포인트였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 유근윤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