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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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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친문·친명·친낙 관련 모든 모임 해산돼야"

"끼리끼리 계파, 문제 해결 커녕 민주당 미래 암울하게 할 뿐"

2022-06-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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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민주당 의원이 지난 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혁신을 위해 광화문포럼 해체 및 계파정치 종식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10일 "국민이 모두 아는 친문(친문재인)·친명(친이재명), 거기에 친낙(친이낙연)! 관련 모든 모임은 해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전해철 의원이 전날 작성한 '친문을 하나의 계파를 상징하는 좁은 틀에 가두지 않기를 바란다'는 대목의 글에 대해 "모든 국민은 친문과 친명의 싸움임을 알고 있으며, 민주당은 친문계파에 휩쓸려 모두가 목소리를 닫는 민주당이었음을 알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이 뼈를 깍는 과정 속에서 '끼리끼리'라는 계파는 문제를 해결하기는 커녕 민주당의 미래를 암울하게 할 뿐"이라며 "친문과 친명이라는 이름으로, 민주당에는 여전히 다양한 모임이 있다. 계파를 위한 모임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해산하기를 권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의원과 김영주 의원은 지난 3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정세균계 모임인 광화문포럼 해산을 선언했다 이들은 "민주당의 재건은 당내 모든 계파 정치의 자발적 해체만이 이룰 수 있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의 과거와 현재를 반성하며, 민주당의 미래를 망칠 씨앗을 남겨놓는 것은 말이 되질 않는다"며 "노선이 아닌 계파전쟁으로 민주당이 얼마나 망가졌는지 계파에만 매몰되어 진영논리가 얼마나 강화되었는지, 사람도 제대로 보지 못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국힘의 대통령으로 만들었음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정치훌리건 문제를 언급하며 "훌리건을 방치해서 오랜시간 호가호위를 누려온 친문부터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친명 또한 현재 폭력적 언어를 내뱉는 정치훌리건이 민주당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을 명심하고 정치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반성과 쇄신은, 지금 있는 문제를 인정하면서 출발한다"며 "계파투쟁으로 인한 민주당의 몰락, '아직도 끝나지 않은 민주당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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