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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욱

확산되는 바이든 재선 회의론 "문제는 나이가 아니라 체력"

바이든, 미국 역대 최고령 대통령

2022-06-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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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미국 민주당 내에서도 조 바이든(80) 대통령의 '재선 회의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결국 고령의 나이가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민주당 내에서도 바이든이 재선에 출마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바이든은 지난해 아프가니스탄 철군 문제, 고유가,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문제 등으로 지지율 유지에 부침을 겪고 있다. 이에 일부 민주당원들은 당이 차기 대선에서 더 젊고 다른 지도자를 내보내야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것.
 
앞서 민주당 경선에서 바이든과 경쟁한 앤드류 양은 "그의 나이는 많은 유권자들에게 문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달 실시한 하버드-해리스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62%가 “대통령 나이가 너무 많다”고 응답했다.
 
바이든의 한 측근은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체력"이라며 "지금은 바이든이 일을 처리할 수 있지만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즉, 다수 민주당원들이 우려하는 것은 나이가 아닌 체력 문제다. 바이든 대통령은 종종 공식석상에서 건강이 염려될 만한 행동을 보여왔다. 대통령의 건강은 국정 운영과 직결되는 바, 고령인 바이든이 언제든 직무 수행을 제대로 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당내에서는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 등이 유력 대선 후보군으로 꼽힌다고 알려졌다. 다만 더힐은 이들이 바이든만큼 선거에서 영향력을 발휘할지는 의문이라고 전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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