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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스타벅스 대학로점 “커피 한잔에 600원 기부”

19일까지 청년인재 지원기금 2배 적립

2022-09-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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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스타벅스 대학로 점에서 스타벅스 파트너와 청년인재들이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 8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스타벅스 대학로점이 소비자가 구매하는 제품 품목당 600원씩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적립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인 스타벅스 대학로점이 개점 8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해 매장을 리뉴얼 오픈하고 오는 19일까지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적립하던 기금을 2배 늘린다고 7일 밝혔다. 적립된 기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이익 공유형 매장이다. 이 매장에서 구입하는 제품 품목당 300원씩의 기부금을 적립해 오고 있다.
 
대학로점은 지난 2014년 10월 오픈한 우리나라 최초의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다. 개점 후 현재까지 8년 동안 16억원이 넘는 청년인재 지원 기금이 적립됐다. 이를 통해 총 81명의 청년인재 대학생들에게 매년 6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중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7월부터 약 한달 간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을 재단장하고 지난달 25일 리뉴얼 오픈했다. 스타벅스 대학로점 매장 벽면에는 지금까지 선발된 81명의 청년인재를 상징하는 81개의 커피원두 조각으로 꾸며진 아트월을 선보였다.
 
아트월은 스타벅스의 도움으로 성장하는 청년인재(커피원두)가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다양한 사회의 구성원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작에 청년인재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향후 선발되는 청년인재 수에 따라 벽면에는 더 많은 원두가 채워질 계획이다. 특별하게 마련된 세미나 룸에서는 청년인재 특강이나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의미 있는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 팀장은 “앞으로도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과 함께 준비한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소통하며 국내에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스타벅스는 세 곳의 커뮤니티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2호점인 성수점은 청년창업문화 지원, 3호점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은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을 각각 후원하고 있다. 세 곳의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적립된 누적 기금은 21억원을 넘어섰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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