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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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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보험대리점(GA) 평가제도는?

2022-09-07 17:39

조회수 :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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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보험 상품은 어떻게 가입할 수 있을까? 아는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하거나 보험사 홈페이지 다이렉트 채널로 가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한번에 보고 비교해서 가입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광고에도 많이 나오는 피플라이프의 ‘보험클리닉’이나 리치앤코 등이 그것입니다. 이런 곳을 흔히 GA, 독립보험대리점이라 부릅니다.
 
우리와 법, 제도, 사회 시스템 등이 닮아있는 일본에도 GA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승합대리점’이라고도 부르죠. 운영 방식도 우리와 대체로 비슷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일본은 올해 처음 GA 평가제도를 도입했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GA의 규모가 점점 성장하고 중소 GA들이 한 데 모여 대형 GA를 구성하기도 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험연구원이 최근 일본의 GA 시장에 대해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일본이 GA 평가제도를 도입한 건 보험모집 시장에서 수수료 편향이나 대리점 수수료 평가체계 대응이 어려웠던 탓입니다. 일본 금융당국이 GA가 상품 비교·추천 과정에서 높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우선적으로 추천하는 판매관행이 있다며 우려를 나타낼 정도죠. 수수료 편향 문제는 우리나아 GA 시장에서도 고질적인 문제로 통합니다.
 
일본에서 GA를 평가하는 방식은 이러합니다. 소비자들에게 이상적인 보험대리점으로 요구되는 업무품질을 고객대응, 사후관리, 개인정보보호, 지배구조 등 4가지 측면으로 구분합니다. 각 요소에 대한 보험대리점의 이행 실태를 점검하는 방식입니다. 4가지 대기준에 따라 세부 평가기준도 정해져 있습니다. 정보제공의무, 고위험상품 모집규칙, 고객정보 관리, 개인정보보호제도와 시스템, 내부감사, 모집인 관리 등입니다.
 
이런 기본항목을 모두 충족하면 협회 홈페이지에 통과한 GA가 어디인지 알립니다. 내년 3월이면 그 결과가 공표됩니다. 대리점 업무품질 평가의 상징이 되는 마크를 만들어서 협회의 검증을 통과한 대리점의 명함이나 홈페이지, 회사 안내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검토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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