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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야당 괴멸 '기획자' 있을 것"

(노영희의 뉴스인사이다) "검찰 압수수색 통해 시정연설 국면전환 성공"

2022-10-25 11:57

조회수 : 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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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뉴스토마토 <노영희의 뉴스in사이다> 유튜브[Live] (07:30~08:30)
■진행: 노영희 변호사
■대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영희: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되면서 이른바 '갈치정치'가 다시 회자되고 있는데요. 지난 22일 촛불집회에도 직접 참석 하셨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시고 민주당 상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민석: 네 오랜만입니다. 갈치 정치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먼저 좀 (말씀 드리겠습니다). 과거 참여정부 시절에 우리 더불어민주당, 훨씬 이전에 그때 당시 열린우리당 시절이었지 않습니까. 그 당시에 이제 노통을 향해가지고 공격 하던 내부 국회의원들을 향해서 저거 갈치정치다. 
 
◇노영희: 그때부터 말이 나왔군요. 
 
◆안민석: 자기들 다 노통 때문에 국회의원 돼놓고서 노통을 향해서 총질하는 거, 저런 거. 갈치가 갈치를 잡아먹거든요. 갈치 배 속을 가르면요. 갈치가 나와요. 
 
◇노영희: 자기 동족을 잡아먹는. 
 
◆안민석: 그래서 이제 그때 나온 게 갈치 정치였고. 최근에 이재명 대표가 기세등등할 때는 숨죽이고 있던 갈치들이 가을 되니까 이제 튀어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제가 갈치는 정치하지 마라 한 건데. 그런데 이제 거기에 유탄을 맞은 분이 전재수 의원님이에요. 전재수 의원님은 결코 갈치 정치 하시는 분은 아니고요. 소신 정치 하는 분이고요. 제가 정말 진정한 갈치다, 라고 하는 분이 있는데 그 분이 저를 향해 오히려 공격을 해요. 실명은 제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노영희: 제가 말합니다. 조응천 의원. 
 
◆안민석: 실명을 말하는 순간, 이게 또 내부 싸움이 되니깐. 그런데 이것만 좀 마무리하고 넘어가죠. 갈치 정치는 이제 두 가지 문제가 있어요. 첫째는 국힘과 보수 언론의 먹잇감을 제공하는 겁니다. 김해영 전 최고가 이재명 대표 사퇴하라, 이야기 하니까 바로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받아서 자기들의 언어로 우리를 또 공격하지 않습니까? 보수 언론도 기다렸단듯이 대문작하게 썼어요. 먹잇감을 주는 거죠. 사냥감을 주는 겁니다. 두 번째는 우리 내부를 균열시키고 교란시키는 겁니다. 이게 지금은 거의 전쟁이 시작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 모든 총구가 딱 그 정조준 돼야 되는데, 이 전쟁 시기에 이 총구가 내부를 향하게 되면은 아주 내부가 혼란스러워지는 것이죠. 항상 전쟁이라는 것은 내부 싸움하다가, 내부가 분열되면 지거든요. 선거도 그렇고 정치도 그렇고요. 독립운동사를 보면 내부에 밀정이 있었던 전쟁에서는 항상 졌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제 갈치 정치를 하지 않아야 된다 그리고 이제 지금은 또 전쟁이 시작됐으니까 저도 이제 갈치 논란은 그만했으면 좋겠다 (그런 바람입니다). 
 
◇노영희: 원래 바깥에서 공격이 들어오고 이렇게 되면 내부적으로 똘똘 뭉치기 마련이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민주당은 바깥에서 조금 찔러보니까 너무 스스로 잘 무너지고 있다, 이런 느낌을 솔직히 제가 받습니다. 
 
◆안민석: 밖에서 어떻게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몇몇 의원들이 있어요. 이 갈치 정치로 본인의 정치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거의 본능적으로 그렇게 하는 분들이 있어요. 많지는 않습니다. 그분들을 국힘이나 보수 쪽에서 이용하니까 이제 그게 더 큰 문제인거죠. 
 
◇노영희: 본인들이 원하는 워딩을 그분들이 그냥 해주니까. 내부에서도 이런 말이 나온다라고 하면서 언론에 쫙 뿌려주고 이러는 거겠죠. 항상 보면, 이게 전형적인 패턴인 것 같더라고요. 
 
◆안민석: 갈치 정치인들이 (그 습성을) 못 버리는 것 같아요. 
 
◇노영희: 나쁜 말로 하면 그런 식으로 기생해 왔다, 이렇게 또 얘기도 하던데. 어쨌든 그거 참 유감입니다. 왜냐하면요. 제가 조금 궁금했던 게 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제하는 항상 좀 뭔가 불안불안한 요소가 있었어요. 대선 기간까지 원 팀으로 좀 안 움직이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바깥 사람들이 봤단 말이죠.
 
◆안민석: 지금 이건 그렇습니다. 이재명의 위기입니다. 이재명의 인생, 이재명의 정치 자체가 항상 칼날 위에 서서 그 위기를 돌파해왔거든요. 지금은 예사로운 위기가 아니죠. 그래서 이 위기를 잘 뚫고 가면 이재명은 진짜 내공 있는 정치인으로, 또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정치인으로 거듭 나는 기회가 될 것이고요. 이 위기를 뚫고 가지 못하면은 이재명 대표는 정치뿐만 아니라 인생 자체가 사단이 나게 생겼죠. 
 
◇노영희: 그런데 어떨 것 같으세요. 사달날 것 같습니까.
 
◆안민석: 저는 이제 반반으로 보고 있는데요. 저는 이제 이재명 대표가 좀 의연해져야 된다고 봅니다. 유동규의 말에 그거 아니다. 라는 식으로 치고받고 그럴 필요는 없어요. 큰 그림을 보면서 이 그림 속에 저는 이따 말씀드리겠지만은 제가 생각할 때는 이 그림을 기획하는 저쪽에 어떤 기획자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 기획자의 의도를 잘 꿰뚫어보면서 국민과 함께 싸우려고 해야 됩니다. 국민을 믿고 민주당 자체가, 이재명 자체가 국민과 함께 싸울 생각을 하면서 광장 속으로 가야 됩니다. 지금은 민주당의 힘으로 이걸 뚫어내지 못할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멸문지하 당하는 걸 봤지 않습니까. 저거 너무 심한 거 아니야, 어떻게 저럴 수가 있어 라고 했던 것의 시즌 2가 온 것입니다. 지금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궤멸시키려고 작정을 했거든요. 그래서 새 판을 짜려고 할 것입니다. 이걸 어떻게 저희들 힘으로 막아내겠습니까. 국민들과 함께 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민주당은 좌고우면 하지 말아야 합니다. 광장으로 저는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노영희: 지금 포인트가 2개에요. 지금 말씀하시는 것에 되게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데, 일단 기획자가 누구냐. 두 번째 그 기획자의 의도대로 가지 않기 위해서는 민주당은 촛불 세력 내지는 광장에 모이는 시민들하고 연합해서 (가야 한다는 것인데요). 
 
◆안민석: 사실 오늘 제 이야기의 요지인데요. 보십시오. 기획자가 누구냐, 이거를 제 나름대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 이전에 보십시오. 자, 김용을 이제 압수수색한다는 거예요. 김용 사무실을 이제 털로 들어갔지 않습니까. 그러면 검찰 입장에서는 그 사무실을 털면은 김용이 8억의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증거들이 나와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데 김용은 출근한 지 일주일밖에 안 된 사람이에요. 그리고 상근하지도 않아요. 회의 몇 번 한 두 번인가 세 번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지금 현재 검찰이 이재명 측근들을 노리고 있는, 이 시점에서 김용 부원장이 바보가 아닌 이상 거기에 뭘 갖다 놓고 무슨 자료를 뒀다든지, 증거가 될 만한 문서를 뒀다든지, 그러겠습니까 거기 볼펜 한 자루도 없어요. 그건 검찰이 잘 알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지난주 수요일에 검찰이 압수수색 대치 8시간 그림을 만들었을까. 왜 그랬을 것 같습니까? 
 
◇노영희: 보여주려고?
 
◆안민석: 그렇죠 보여주는데 보여줘서 뭘 얻으려고 했을 것 같습니까. 저는 국면 전환을 시도했을 거라고 봅니다. 애초부터 검찰은 압수수색을 할 의지가 없었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런데 그렇게 8시간 대치 국면을 통해서 민주당이 저렇게 범죄 집단이라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주는 거죠. 그렇게 하면서 지금 현재,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이 아주 아주 아래 떨어졌지 않습니까. 이걸 국면을 탈출을 해야 되는데 이 국면 탈출용으로 그 그림을 만들었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성공했습니까, 실패했습니까? 성공했죠. 그 8시간 이후에 국면이 완전히 전환됐어요. 
 
그 다음에 두 번째로 어제 느닷없이 국정감사 마지막 날 예상을 깨고 치고 들어왔어요. 세상 일은요, 정치라는 게 인생이랑 똑같아요. 이상하고 수상한 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노변이 보실 때 이 시점에서 왜 어제 도발을 했을 거라고 봅니까. 오늘은 대통령의 시정연설 하는 날이에요. 
 
◇노영희: 일부러 명분을 주고 그러는 거 아니겠습니까
 
◆안민석: 이것은 이슈를 이슈로 덮는다는 그거 생각하면 됩니다. 만약에 어제 그런 일이 없었으면 우리 야당이 오늘 어떻겠습니까. 어제 그런 일이 없었더라면은 윤석열 대통령 우리 야당한테 새끼라고 한 거 사과하라, 그 새끼가 오늘 방점인 날이었어요. 그런데 어제 느닷없이 민주당사를 치고 들어옴으로써 이거는 헌법 8조에 규정된 결사의 자유에 위반하는 겁니다. 완전 도발인 것이죠. 아 왜 대통령 시정연설을 앞두고 저런 도발을 했을까. 그 이면에 그 현상에 가려져 있는 본질을 읽어야 되는데 그것을 이 새끼라는 이 방점을 이걸 완전히 부숴버리는 겁니다. 그 도발에 성공했습니까, 실패했습니까? 
 
◇노영희: 성공했죠. 
 
◆안민석: 그래서 저는 수요일날에 그 8 시간의 대치 그림. 그 다음에 시정연설을 앞두고 어제에 민주당사를 치고 들어가는 그 도발 이것을 기획을 한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검사들의 머리에서는 이거 안 나왔을 거라고 봅니다. 누구라고 보세요? 첫 번째. 
 
◇노영희: 누굴 누굴까요. 보기 좀 주세요. 진짜로 몰라서 그래요
 
◆안민석: 여의도에서 이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이분이, 이 사람이 이런 지금 기획을 하고 있지 않을까. 
 
◇노영희: 한동훈 장관? 
 
◆안민석: 한동안 머리에서는 이런 큰 그림을 못 나오죠 그리고 그 사람의 머리에는 단순하게 이런 기획을 통해가지고 의도하는 바가 정치판의 새판을 빅뱅을 통해가지고 새판을 짜는 것이다. 
 
◇노영희: 김종인? 
 
◆안민석: 아니죠. 김종인하고는 다 끝났어요. 이 사람은, 이 기획자는 윤석열 대통령 근처에 있는 사람입니다. 김종인은 멀리 있잖아요. 저는 김한길 위원장 정도가 이런 그림을 그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노영희: 글쎄요. 그렇게까지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안민석: 그럼 여기까지 넘어가고 현명한 우리 시청자들의 판단의 몫으로 넘기죠. 
 
◇노영희: 저는 근데 그것도 중요한데 기획자가 있겠죠. 당연히 누군가는 그런데 그거보다 더 중요한 게 민주당에서 이거를 덜썩 잡은 거 아니냐 저는 솔직히 그 생각을 합니다.
 
◆안민석: 그렇죠 우리로선 딜레마죠. 우리 이재명 대표가, 우리는 이제 민생의 길을 가자. 사법 리스크는 내가 감당할 테니까. 당은 민생의 길로 가야 된다라고 이야기한 이 구도 자체가 그냥 깨져버린 거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로서는 이 걸어오는 싸움을 피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딜레마죠. 가장 전쟁에서 최악의 딜레마가, 하고 싶지 않은 전쟁을 치러야 되는 거예요. 우리는 이제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 전쟁을 할 수밖에 없는 거에요. 
 
◇노영희: 전쟁 치르는 건 좋은데 내부적으로 분열돼 있어서, 아까 밀정 얘기도 하셨지만 그런 분이 지금 있는 것 같아요. 
 
◆안민석: 앞으로가 걱정되죠. 
 
◇노영희: 그래서 더 걱정인 거에요. 사실 어제가 중요한 건 아니라. 
 
◆안민석: 이재명 대표의 등극으로 내부 상황이 좀 봉합 내지는 정리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재명 대표와 이재명 대표 체제가 흔들리면서 갈치를 포함한 내부 총질들이 시작되면서 내부가 분열되는 것, 그러니까 외부에 아무리 강력한 적이라도 우리의 성이 견고하면은 지켜낼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외부의 공격이 허술하더라도 우리 내부가 분열되면 이게 위기적인 상황으로 오는 것이니까. 그런데 지금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누가 어제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건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다. 이거는 우리 민주당을 괴멸시키려고 하는 것이고 이재명뿐 만 아니라 민주당 의원들 중에 20~30명을 엮으려고 지금 수사하고 있다.
 
자, 그러면 그래서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지금은 박정희 플러스 전두환, 이 두 사람을 합친 그 검찰의 공권력을 빙자해서 우리가 야당을 괴멸시키려고 하는 이 절대 절명의 위기 상황이다라는 이야기를 누가 하든지 그 얘기를 듣고서, 그런데 국민들은 우리 지지자들은 설마 박정희면 박정희이지. 전두환이면 전두환이지, 박정희 전두환 합친 게 될까? 근데 제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조국의 멸문지하 그 과정을 보시시오. 그 다음에 지금도 마찬가지지 않습니까? 김건희 여사 관련된 압수수색은 단 한거도 없어요. 그런데 민주당이나 이재명이나 김혜경 여사 관련된 압수수색이 몇 건입니까? 200건이 넘는다고 그래요. 그런데 지금 이 시대에 설마 그럴까? 아님니다. 대선 전에 우리가 윤석열 대통령 되면은 정치보복 야당 탄압 이거 우리 막아야 되지 않습니까. 설마 했는데 2022가 지금 역시 민주당사에 치고 들어오고 다르지 않습니까? 장난이 아니다. 
 
◇노영희: 그러니까 이게 이렇게 나이브하게 현상을 안일하게 인식하면 안 된다, 이런 얘기 같은데. 
 
◆안민석: 물론 저의 시각입니다.
 
◇노영희: 네 알겠습니다. 지난 주말에 집회 다녀오셨잖아요. 근데 사실 정치인들이 그렇게 집회에 참석하면 오히려 본질이 왜곡되고 역풍이 나올 수 있다. 이런 얘기도 좀 있었습니다마는 참석하신 거에 대해서는? 
 
◆안민석: 반문 드리고 싶어요. 국민들이 모인 광장에 정치인이 나가는 게 뭐 그리 큰 문제입니까? 그것이 비난받아야 되는 겁니까? 그것은 순전히 국힘과 보수의 프레임이라고 봅니다. 광장과 민주당 사이에 큰 벽을 쌓아놨어요 저들이. 그래서 이 벽을 넘어가면은 총을 쏩니다. 그런데 그 벽을 김용민 의원이 먼저 타고 넘어갔어요. 그래서 아주 그 총탄을 뭐 많이 맞았어요. 그래서 제가 그걸 보고서 저거 좀 지켜줘야 되겠다. 저 소낙비를 맞고 있는 김용민 의원에게 우산 하나 빨리 씌워줘야 되겠다. 그래서 제가 김용민 의원을 비난하는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나도 광장으로 나간다. 그렇게 해서 제가 중진으로서는 (처음으로 광장에 직접 나갔죠). 물론 조금은 부담스럽죠. 저들이 또 비난할 것이고 근데 욕 먹는 걸 두려워하면은 정치하지 말아야 되는 것이죠.
 
최순실 쪽으로부터 제가 얼마나 욕 많이 먹고 고소 고발 수모도 당하고. 이런 거 두려우면 정치하지 말아야죠. 그런데 광장을 나갔더니요. 왜 나왔냐 물어봤더니 열 받아서 나왔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민심이 지금 아주 분노해 있는 거예요. 그분들이 왜 분노해 있는지 이 이야기를 여의도에서 어떻게 들어요. 여의도에서는 민심의 목소리가 잘 안 들려요. 그래서 우리가 광장으로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저의 어떤 소신으로, 광장으로 가야 된다 (생각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노영희: 가셨더니 정말 1만 5천 명밖에 안 왔던가요? 제가 보기엔 그건 너무 말도 안 되는데 경찰 추산이 계속 그렇게 나오더라고요.
 
◆안민석: 저희들이 전두환 독재 시절에 청춘을 보냈지 않습니까. 신문에 나온 거 보면 집회는 한 만 명 나왔는데, 언론에는 경찰 추산 1천 명(으로 나오지 않습니까) 항상 10분의 1로 줄이지 않습니까. 다시 그 시대로 온 것 같아요. 정작 경찰이 추산하는 2만 명 곱하기 10이라고 봅니다. 왜 그러냐하면 시청에서 남대문까지가 그게 한 70~800m 될 겁니다. 거의 한 1kg 가깝고요. 독재 시절로 회귀했다고 봅니다 저는. 경찰의 그런 인식 그리고 언론도 대동소이하지 않고요. 그런데 그 한 1kg 가까운 도루를 꽉 메웠고 인도와 골목골목도 꽉 메워서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노영희: 지금 시간이 없어서 이 얘기 한 개만 여쭤보고 정리할 텐데요. 김용 부원장하고 잘 아시죠? 
 
◆안민석: 잘 알죠. 저한테 형님 형님 그러죠
 
◇노영희: 김 부원장이 돈을 받았다, 안 받았다. 말들이 많습니다마는 이게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성격이 바뀐 것에 대해서도 얘기가 있어요.
 
◆안민석: 이 사건은 결론을 정해놓은 사건이라고 봅니다. 저는 이 사건을 보면서 제가 14년에 겪었던, 최순실 추적하고 그러니까  안민석 의원을 구속시켜야 되겠다라고 검찰이 기획 수사를 해요. 그래서 어떤 버스업자 한 사람을 붙잡아서 너 안민석한테 돈 주고 불어라 일 억 줬다고 해라,  그 수사를 합니다. 그리고 그게 이제 청와대에서 메모가 정해 그 메모가 발견된 이후에 발견됐지 않습니까. 안민석 땡땡 버스 1억 원. 그래서 결론은 딱 정해놓고서 하는 거예요. 저는 이제 뭐 사장이 끝까지 그 양심을 지켜서 저는 위기를 모면했는데요. 그런 식입니다. 그래서 이제 검찰이 엮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엮는다는 의미는 결론을 딱 정해놓고서 그 밑에 이제 여러 가지 증거들을 조작하기도 하고 왜곡하기도 하고 이제 그런 거거든요. 그래서 이번 김용 8억 이것도 불법 대선자금이라는 결론을 정해놓고서 꿰어맞추기를 하면서 엮어가는 그런 과정이라고 봅니다.
 
◇노영희: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히려 유동규를 내보냄으로써 김문기 얘기를 자꾸 확산시키고 지금 허위사실 공표죄로 김문기 씨를 아냐 모르냐가 나오는 와중에, 오히려 김문기 씨 이름을 계속 유동규 입으로부터 나오게 만들어 가지고 이 허위사실 공표라고 하는 죄에 좀 더 유죄성을 인정하려고 하는 그 이면에 그런 게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안민석: 전적으로 공감을 하고요. 지금 이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여러 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가능성 있는 것은 판사의 판결로 결정될 수 있는 것이 저쪽 입장에서 보면 이거거든요. 지금 이제 재판부하고 검사들하고도 지금 서로 원팀이라고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랬을 때, 잘 안다 기억이 안 난다 그런 거를 누가 이걸 판단하겠어요. 어떤 인간의 주관적인 그런 판단이 개입된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제가 최근에도 이재명 대표한테 물어봤어요. 아냐, 모르냐. 
 
◇노영희: 그러니까 저도 그래서 그 부분을 조금 집중적으로 우리가 한번 얘기를 해봐야 되지
 
◆안민석: 지금은 이런 위기적인 상황에서 우리가 내부 총질을 하지 말아야 하고 또 특히 조급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게 또 다 지나가면요 진실이라는 것은 국민들이 다 알고 있어요. 그 다음에 국민들이 요즘 똑똑해지고 노변 이야기도 듣고 여러가지 유튜브 보면서 굉장히 국민들이 많이 똑똑해져 있어요. 그 다음에 특히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이걸 싸워야 됩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이 위기를 우리가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노영희: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정말 아주 진솔하고 중요한 얘기 많이 나왔는데요. 말씀 감사드리고 또 다음의 기회를 조만간 뵙겠습니다.
 
■해당 전문은 방송 내용을 최대한 사실대로 명시했으나 전문 특성상 일부 내용이 다소 다르게 표현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 <노영희의 뉴스인사이다>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문경 기자 da-allch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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