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MC확정, ‘신병캠프’ 군대 예능 세계관 대 통합 프로젝트

‘신병’·‘푸른거탑’·‘가짜사나이’·‘강철부대’ 훈련소 집결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화제를 모은 드라마 ‘신병’이 예능으로 돌아옵니다.

 

ENA 신 예능 ‘신병캠프’ 측은 “지난 해 화제 속에 시즌1을 마무리한 드라마 ‘신병’의 민진기 감독과 주요 출연진 차영남, 이충구, 김민호, 이정현, 남태우, 전승훈, 이상진, 김현규가 스핀오프 예능 ‘신병캠프’로 다시 뭉친다. 장동민과 최영재가 MC로 가세했으며 오는 2월6일 저녁 8시4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 7월 ENA 채널과 지니TV를 통해 공개된 ‘신병’은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에 달하는 메가 히트 웹 애니메이션인 장삐쭈의 ‘신병’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군대를 배경으로 한 블랙코미디와 원작을 찢고 나온 듯한 배우들의 놀라운 싱크로율, ‘푸른거탑’ 시리즈를 만들며 군대 관련 콘텐츠에서 독보적 영역을 구축한 민진기 감독의 연출력이 원작 팬과 드라마 팬을 모두 사로잡았습니다. 이에 2022년 지니TV 시청 횟수 600만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고 올 하반기 시즌2 방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강력한 ‘신병 마니아’를 양산한 주역들이 예능으로 다시 뭉쳐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민진기 감독이 ‘신병캠프’의 연출로 ENA 남예은 PD와 함께 합류했고, 말년 병장 심진우 역 차영남, 살림꾼 츤데레 일병 김상훈 역 이충구, 군수저 이등병 박민석 역 김민호, 최강 빌런 상병 강찬석 역 이정현, 프로불평러 분대장 상병 최일구 역 남태우, FM 이등병 임다혜 역 전승훈, 융통성 제로 소대장 오석진 역 이상진, 문제적 신병 성윤모 역 김현규까지 주요 출연진 모두가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신병캠프’에서 계급장을 떼고 모두 ‘신병’으로 돌아가 어딘지 모를 훈련소에 재입대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에 익살스러운 캐릭터 플레이를 선보였던 드라마 속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과 관계성을 선보일 ‘신병즈’의 예능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신병캠프’는 앞서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레전드 군대 콘텐츠의 세계관 대통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먼저 군 예능의 상징인 ‘강철부대’에서 활약했던 장동민, 최영재가 MC로 출연합니다.

 

최전방 백골부대 출신인 장동민은 ‘마라맛 중대장’으로 ‘신병캠프’의 중심을 잡고, 707특수부대 대 테러 교관 출신 최영재는 ‘훈련교관’으로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할 전망입니다. 나아가 ‘푸른 거탑’, ‘가짜 사나이’, ‘강철부대’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군대 예능에서 활약했던 반가운 얼굴들이 매회 게스트로 출연해 ‘신병즈’와 맞대결을 벌이며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드라마 ‘신병’의 스핀오프이자 군예능 대통합 프로젝트 ENA 채널 ‘신병캠프’는 오는 2월6일 저녁 8시40분에 ENA채널에서 첫 방송됩니다.

 

장동민 MC확정.(사진=ENA)

 

 

신상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