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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테크노밸리·3기 신도시 '자족활성화 TF' 구성

테크노밸리 등에 ‘직-주-락’ 컨셉 실현

2023-02-02 16:43

조회수 : 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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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한솔 기자] 경기도가 테크노밸리 5개소, 3기 신도시 11개소 등 도내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산업·주거·문화·여가·상업 등 자족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자족활성화 TF'를 운영합니다.
 
도는 2일 도청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행정수석, 도시주택실장, 도시재생추진단장, 경제투자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크노밸리·3기신도시 자족활성화 TF 구성회의'를 열었습니다.
 
자족활성화 TF는 지난 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테크노밸리 조성과 관련해 기반 조성, 사업내용, 기업 유치  등 실국 간 협업을 위해 TF를 구성하라"고 특별 지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이성 경기도 행정수석가 이끄는 이번 TF는 테크노밸리와 3기 신도시 등 도내 대규모 개발사업의 입주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운영됩니다.
 
도내 대규모 개발사업은 제3판교 등 테크노밸리 5개소 688만㎡와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 11개소 5923만㎡ 규모로 추진 중입니다. 이중 각각의 자족기능용지는 테크노밸리 248만㎡, 3기 신도시 524만㎡ 등 총 772만㎡로 여의도 면적의 2.6배 이상입니다.
 
도는 선도사업으로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선정해 이달부터 TF주도로 세부 운영계획 수립 등 구체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기본 전략으로 설정한 '직-주-락'은 기존 신도시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장거리 출퇴근, 주말·야간 공동화 등의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일하고 머물고 즐기며 성장한다'라는 복안입니다.
 
또 산업기능 외 주거, 문화·여가·상업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지는 융복합도시를 조성하고, 기업과 산업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등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단순한 산업시서룡지가 아닌 다양한 기능이 복합돼 일자리를 만들고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주·야간 활력 있는 공간이 중요하다"며 "TF 참여 기관·부서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융복합 자족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일 오전 경기도청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테크노밸리·3기신도시 자족활성화 TF 구성 회의에서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수원=박한솔 기자 hs69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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