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진행되는 여단급 KCTC 훈련에 참가한 육군 25사단과 한미연합사단 장병들이 마일즈 장비 점검 및 영점획득을 위한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 뉴시스 사진)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경기 양주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사격훈련 중 병사 1명이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육군은 22일 "병사(일병)가 개인화기 사격간 총상을 입고 민간병원에 긴급 후송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병사는 사격훈련 도중 자신의 총에서 발사된 총탄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육군은 "고인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육군은 민간 경찰과 긴밀히 소통하는 가운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육군 차원에서도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