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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 물꼬 튼 김기현·이재명…물밑선 '팽팽한 신경전'

민주당 "곧바로 실무적 논의 시작할 것 제안"

2023-05-2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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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6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한미 대학생 연수프로그램(WEST) 참가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국정과 민생에 대한 각종 정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양당 대표 간 회동은 지난 3월 15일 김 대표가 취임 일주일 만에 이 대표를 예방한 이후 처음입니다. 여야 대표가 협치에 물꼬를 텄지만, 회동 시기와 방식을 놓고 양측의 팽팽한 기 싸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 대표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한미 대학생 연수프로그램 참가자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가 소주랑 밥은 친구와 먹으라고 했다’는 질문에 “저는 이 대표가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아주 가까운 친구로서 흉허물 없이 얘기할 수 있어야 국회가 협치, 대화가 잘 되는 것 아니겠나”라며 “저는 이 대표가 상대방, 혹은 서로 간에 멀리해야 할 관계가 아니라 아주 가까운 친구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 대표는 “정책 토론을 공개적으로 하자는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다만 방식은 TV토론이 가장 좋을 듯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의 식사 제안에 대해 “밥 먹고 술 먹는 것은 친구들과 하라”며 “국민들의 삶과 민생에 관한 정책 대화를 공개적으로 해보자”고 말한 바 있습니다. 
 
양당은 정책위의장과 비서실장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단을 구성해 사전 조율에 나설 예정입니다. 민주당 공보실은 이날 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국민의힘의 정책토론 수용을 환영한다”라며 “국민 앞에서 국가적 현안문제에 대해서 여야 대표가 각 당의 입장을 밝혀 국민의 판단을 구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로 해법을 찾을 수 있다면 반가울 일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날짜를 잡읍시다”라며 “곧바로 실무적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한미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 간담회’에서 “이번에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서 웨스트 참여를 2500명까지 확장하자는 합의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좀 더 액티브하게, 확장적으로 웨스트 포럼을 이용하시는 학생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정부와 국민의힘은 청년들의 꿈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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