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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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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천안함 막말' 권칠승 대변인 윤리위 제소

"국회의원 품위 손상…사과 진정성 의문"

2023-06-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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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임병헌 원내부대표(오른쪽)와 장동혁 원내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민의힘은 8일 최원일 전 천암함 함장을 비난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권칠승 의원 징계안을 임명헌 원내부대표 등 20명 명의로 제출했는데요.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임 원내부대표와 징계안을 제출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최 전 함장, 그리고 천안함 용사들에 대해서 모욕적이고 명예훼손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에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켰다는 이유로 (징계안을) 지금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전날 권 수석대변인이 '천안함 생존자 전우회' 회장 전준영 씨를 만나 사과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과연 그 사과가 진정성 있는 사과였는지 의문"이라며 "사과하는 것에서 멈출 게 아니라 본인이 수석대변인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오든지 이재명 대표가 수석대변인을 교체하든지 하는 조치가 따르지 않는다면 이런 막말에 대한 적절한 책임(을 지는 것)이라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9시간여 만에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천안함 자폭' 발언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최 전 함장을 향해 "부하들을 다 죽이고 무슨 낯짝으로 그런 말을 하느냐"며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이후 막말 논란이 대두되자 권 수석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당의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천안함 장병 유족들을 비롯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들께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최 전 함장을 직접 만나 사과의 뜻을 전할 예정입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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