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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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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선거운동원 폭행피해에 여야 일제히 비판

50대 중년 여성, 지난달 30일 김태우 후보 선거운동원 폭행

2023-10-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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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오른쪽),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SK브로드밴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공동취재)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 측 선거운동원이 폭행당하는 일이 발생하자 여야가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 캠프는 2일 성명을 내고 “9월30일 오후 강서구 방신시장 사거리에서 선거 유세 중이던 김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라며 “명백한 선거 테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 김 후보는 오로지 강서구의 ‘민생’과 ‘재개발’만 생각하며 선거에 임하고 있다”라며 “민생과 재개발을 방해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선거 테러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진교훈 민주당 후보 캠프의 정춘생 공동선대위원장 역시 이날 논평을 통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하며 피해자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어떤 이유로도 폭력은 용인될 수 없다”라며 “선진적인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선거 유세 중인 김 후보의 선거운동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중년 여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그는 당시 민주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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