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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네트웍스, '제빵왕 김탁구' 강은경 작가 집필계약

2011-04-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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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삼화네트웍스(046390)는 작년 KBS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와 약 10억원 규모의 작가 집필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6년간이다.
 
이에 앞서 전날 이 회사는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와 5년간 18억5000만원 규모로 집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경희 작가의 주요 작품은 '상두야 학교가자(2003)',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이 죽일놈의 사랑(2005)', '고맙습니다(2007)' 등이 있으며, 강은경 작가는 '호텔리어(2001)', '오!필승 봉순영(2004)', '달자의 봄(2007)', '제빵왕 김탁구(2010)' 등이 있다. 두 작가는 여러 작품을 통해 다수의 상을 수상한는 등 작품성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작가다.
 
삼화네트웍스는 "이번 작가 계약을 통해 그동안 상화의 강점이었던 연속극 장르와 더불러 미니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집필 라인업이 한층 견고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합편성채널 시대를 맞아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각 방송사간 콘텐츠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며 "역량있는 작가를 확보해 다양한 드라마 집필 라인업과 검증된 드라마 제작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드라마 제작업체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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