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다날(064260)이 북미지역 엔씨소프트 게임에 자사 휴대폰결제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다날은 '아이온'과 '리니지2' 등 엔씨소프트의 인기 게임에 미국 내 다날 휴대폰결제인 빌투모바일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에 따라 북미 엔씨소프트 사용자는 엔씨소프트 게임 내 화폐인 N코인을 구매 시 복잡하게 결제 할 필요 없이 휴대폰결제가 가능하다.
리처드 진저 엔씨소프트 기술·온라인오퍼레이션 담당 부사장은 "신용카드가 없거나 온라인게임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어 다날 휴대폰결제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한편 다날은 미국 현지에서 유명 업체들과의 계약이 성사되고 휴대폰결제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2013년 1월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다날 미국법인은 미국 현지 480여개의 디지털콘텐츠 제공업체와 휴대폰결제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