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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BS금융지주, 2Q 실적 기대치 부합 전망-하나대투證

2013-04-0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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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일 BS금융지주(138930)에 대해 1분기 순이익이 기대치보다 소폭 미치지 못하겠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이 다시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BS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당초 기대치보다 소폭 내린 961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했고, 상여금을 지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 1월과 2월 NIM이 시중은행보다는 크게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출이 월 1%이상씩 성장하고 있다"며 "증권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자회사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NIM 하락에 따라 1분기 실적 전망치의 눈높이를 조금 낮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대출성장을 조절하고, NIM 하락을 제어하면서 실적이 기대치 수준에 부합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한 연구원은 "BS금융은 시중은행보다 이익성장이나 정부의 각종규제 등에서 자유롭다"며 "태생도 중소기업과 서민 기반이고, 더욱이 지역경기를 발판으로 대출 성장이 시중은행보다 훨씬 높은 10%이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주전환으로 은행이 진출하기 힘든 부분을 자회사를 통해 확대하는 전략이 맞아 떨어지면서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자회사 이익이 350억원 내외로 증가하면서 전체 이익 성장을 만들어 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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