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이준혁

페더러와 조코비치, 윔블던 우승 겨룬다

2015-07-11 18:06

조회수 : 2,855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세계랭킹 1·2위인 노박 조코비치(28·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31·스위스)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2675만 파운드) 남자단식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투게 됐다.
  
페더러는 11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남자단식 4강전에서 앤디 머레이(28·영국·세계랭킹 3위)를 세트스코어 3-0(7-5 7-5 6-4)으로 이기고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같은 날 앞서 열린 또 다른 4강전에서는 조코비치가 리샤르 가스케(29·프랑스·세계랭킹 20위)를 역시 3-0(7-6<2> 6-4 6-4)으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지난해에 이어 윔블던 결승 무대에서 재회한다.
 
지난 해 결승전에선 조코비치가 풀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페더러를 힘겹게 겨우 꺾고(세트스코어 3-2(6<7>-7 6-4 7-6<4> 5-7 6-4)) 정상 자리에 올랐다.
 
역대 전적은 페더러가 조코비치에 20승19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메이저 대회의 전적은 12번 만나 6승6패로 팽팽하다.
 
◇노박 조코비치(Novak_Djokovic·왼쪽), 로저 페더러(Roger_Federer). ⓒNewsis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 이준혁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