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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대전시 병원들, 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공장 견학

2015-11-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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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033270)은 대전 지역 기업들에게 베트남 공장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선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청 관계 공무원과 대전 창업보육협의회 관계자, 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 대전 선병원, 킴벨 피부과병원, 플러스 성형외과 등 6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지난 6월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브라보 스타트업' 행사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1사 1사 결연을 한 창업 기업 힐세리온도 참가했다.
 
이번 방문은 류해필 유나이티드제약 경영고문과 양진영 베트남 법인 이사의 안내로 이뤄졌다. 빈즈엉성에 위치한 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공장은 2003년부터 가동했으며, 약 3만㎡ 부지 중에서 1만2000㎡를 사용하고 있다. 연간 기준 연질 캡슐 1억5471만개, 경질 캡슐 3444만개, 정제 1억2718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빈즈엉성은 베트남 투자 국가 순위에서 한국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대전시는 동남아 신 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에서 의료 한류 홍보 설명회를 열어 현지 에이전시 등과 해외 환자 유치 계약을 체결하고, 2005년 자매 도시가 된 빈즈엉성에 상설 홍보관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의료 관광객 유치 거점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6개 의료기관은 빈즈엉성 종합병원과 행복병원을 비롯한 현지 병원, 에이전시 등과 의료 상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함으로써 해외 환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을 방문해 베트남의 의료 산업 현황과 제약 산업의 베트남 진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대전시 및 지역 병원들이 유나이티드제약의 베트남 공장을 견학했다.(사진제공=유나이티드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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