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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새누리당과의 연정은 아니다"

2016-04-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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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기자]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26일 국민의당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연립정부론과 관련해 “새누리당과의 연정 같은 것을 염두에 두고 이야기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프로그램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역감정 해소나 국민 통합을 위해 (영·호남 연립정권) 검토가 가능하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는 국민의당이 새누리당과도 연립정부를 구성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파장이 점점 커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은 지난 22일 언론 인터뷰에서 “대선에서 가치나 비전이 유사한 다른 정치세력과 통합이 아니라 연립정부를 이루는 형태가 될 수 있다”고 말해 새누리당과의 연대를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총선에서) 연대나 통합을 안 하고 밀어붙인 것이 오히려 국민의당에서는 좋은 지지를 받았다고 평가해주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3당 체제로 접어들었으니 대선 때는 1여 대선 후보에게 다야의 대선후보들이 가급적 단일화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정당 자체를 통합하고 이런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지난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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