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수입차 3사의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11일 국토교통부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재규어 XE 등 2개 차종(2331대)과 한국토요타의 렉서스 GS350 등 2개 차종(4198대)에서 연료장치 결함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결함 차량은 연료필터와 연료공급호스를 연결하는 호스가 이탈돼 연료가 샐 경우 시동 꺼짐과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4년 11월4일부터 2016년 2월25일까지 제작된 재규어 XE, XF 등 총 2331대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5년 7월9일부터 2015년 10월16일까지 제작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스포츠, 이보크의 경우 엔진 시동 꺼짐이 발견돼 464대가 리콜 결정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에서도 연료 라인의 압력센서 조립 불량으로 화재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04년 9월27일부터 2007년 9월6일까지 제작된 렉서스 IS250과 GS300 등 총 4198대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LK 200 승용차는 배선 설계 오류로 경사로 등에서 주·정차시 차량이 움직여 사고가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5년 4월29일부터 2015년 7월23일까지 제작된 SLK 200 승용차 26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080-333-8289), 한국토요타자동차(렉서스 080-4300-4300, 아발론 080-525-8255),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부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