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콤팩트 SUV 'HR-V' 국내 공식 출시

브랜드 최초 콤팩트 SUV…국내 판매가 3190만원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혼다코리아는 5일 쿠페의 감성에 레저차량의 실용을 더한 엔트리급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HR-V'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혼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콤팩트 SUV 모델 HR-V는 지난 2014년 LA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혼다의 월드 베스트셀링 SUV CR-V의 콤팩트 버전으로서 오랜 SUV 노하우를 축적한 혼다의 탄탄한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이다.

 

혼다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SUV 'HR-V'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HR-V는 높은 전방 시인성과 역동적인 디자인에 매직시트 적용을 통해 동급 최고의 공간활용성과 여유로운 레그룸 등을 융합했다. 매직시트는 착좌면을 직각으로 세워 최대 126cm 높이를 확보, 화분이나 캐리어, 유모차 등과 같이 똑바로 세워 실어야 하는 적재물을 효과적으로 적재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8리터 4기통 i-VTEC 가솔린 엔진과 가속 응답성을 향상시킨 CVT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 143ps, 최대 토크 17.5kg·m의 힘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 진폭 감응형 댐퍼를 적용해 다양한 도로상황에서 최적의 주행안정성과 핸들링, 그리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3.1km/ℓ(도심12.1 km/ℓ, 고속도로 14.6 km/ℓ)를 기록해 동급 최고 수준의 우수한 연비를 기록했다. `

 

한편, 혼다 HR-V는 3190만원에 판매되며, 색상은 화이트, 실버, 블루 등 3가지다.

 

정기종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