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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유럽서 '돌풍'

2016-08-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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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셀트리온(068270)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처방받은 유럽 내 환자수가 2분기말 현재 10만5000여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램시마는 지난해 말 기준 유럽 내 누적 처방환자 수 5만8000여명, 2016년 1분기말 8만 2000여명에 이어 2분기말 누적 기준 10만 5000여명의 처방 환자를 확보해 3개월 만에 2만 3000여명의 환자를 추가로 확보했다.
 
특히 지난 해 2분기부터는 빅5 마켓으로 불리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가 시작되면서1년만에 누적 환자 수 기준 오리지널 의약품의 40%를 대체했다. 유럽 내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 처방환자수는 약 26만명으로 추산된다. 셀트리온은 유럽 내 주요 국가의 적극적인  바이오시밀러 처방 장려정책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의 50%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염증성장질환(IBD) 적응증 허가를 추가로 획득한 캐나다 시장에서는 물론이고 미국에서의 램시마 상업판매가 개시되면 세계 최대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북미시장 전체에서의 시장 침투 속도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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