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란드 과학센터에 '퀀텀닷 TV' 기술 전시

내년 1월까지 '삼성과 닷' 주제 전시…소비자 체험 마케팅 지속

삼성전자가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Centrum Nauki Kopernik)에 퀀텀닷 TV 기술을 전시한다. 사진/삼성전자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에 퀀텀닷 TV 기술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폴란드 명소 중 하나인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퀀텀닷 TV 기술의 비밀을 소개하는 전시 '삼성과 닷(Samsung i kropka)'을 내년 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인 퀀텀닷의 동작 원리와 구조 등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정확하고 풍부한 색상을 구현하는 퀀텀닷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으며, 퀀텀닷 TV의 분해 모형을 통해 퀀텀닷 기술이 실제 TV에서 어떻게 구동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개관한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는 지동설을 처음 주장한 폴란드 과학자 코페르니쿠스의 이름을 딴 폴란드 최대 규모의 과학 박물관이다.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한 전시로 유명하다.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 관계자는 '삼성과 닷' 퀀텀닷 TV 전시에 대해 "우리 생활 속 밀접하게 접목돼 있는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퀀텀닷' 기술을 눈과 손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 전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퀀텀닷의 우수한 점을 원리에서부터 쉽고 자세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소비자들이 퀀텀닷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