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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롯데시네마 분리로 기업가치 제고…목표가 '상향'-대신

2017-06-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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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대신증권은 9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롯데시네마 분리로 기업가치를 제고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37만원으로 상향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시네마 사업부 분리 결정은 새롭게 신설될 법인 롯데시네마(가칭)에 대한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이전까지 시네마 사업부의 실적을 고려할때 롯데시네마 법인을 통해 창출되는 기업가치는 7000~80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유 연구원은 "사드 보복으로 인한 실적 우려가 컸으니 생각보다 손실이 적었다"며 "지배구조 개편으로 기업가치 상승에 제약되는 큰 산을 넘었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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