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김보선

kbs7262@etomato.com

시장을 보는 또 하나의 눈이 되어드립니다.
(주간펀드시황)국내주식형, 3주 만에 수익 전환

2017-08-20 11:14

조회수 : 2,241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지난주(8월11~17일) 코스피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대화에 나서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데 따라 전주 보다 0.09% 오른 2361.67에 마감했다.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반등에 성공했다.
 
20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주간 0.12% 올라 3주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주식형뿐 아니라 국내혼합형(0.07%), 국내채권형(0.03%) 등도 상승했다. 국내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2조8700억원 줄어든 240조3200만원이었지만, 국내주식형은 증시 상승의 영향에 3주 만에 증가하는 양상이었다. 
 
설정액 10억원 이상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 가운데 액티브주식중소형으로 분류되는 '하이중소형주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1[주식]A'가 2.11% 수익률로 가장 크게 올랐다. 이어 '하나UBSIT코리아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C5'(2.06%), '유리스몰뷰티증권자투자신탁[주식]_C/C'(2.02%), '대신성장중소형주증권투자신탁[주식](Class A)'(1.89%), '신한BNPP해피라이프연금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1)'(1.53%) 등 액티브주식중소형이 강세였다.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지정학 리스크 완화 속에서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유입, 금리가 대체로 하락했다. 국고3년 금리는 전주 보다 2.00bp 하락한 1.79%를 기록했고, 국고10년 금리는 전주 보다 0.20bp 상승한 2.32%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0.03% 오른 가운데, 국공채권유형인'KB스타막강국공채증권자투자신탁(채권)A 클래스'가 0.08% 수익률을 보이며 해당 유형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는 전주 보다 0.17%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였다. 지역별로는 중남미(1.27%), 브라질(0.91%), 브릭스(0.37%)가 수익률 상위권이었고, 친디이ㅏ(-0.64%), 러시아(-0.58%), 신흥유럽(-0.57%) 등은 하위권이었다.
 
이 중 중남미주식으로 분류되는 '슈로더라틴아메리카증권자투자신탁A(주식)종류C5'가 1.67% 수익률로 1위에 올랐고, 'IBK골드마이닝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1.63%), ' 미래에셋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1.61%),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증권자투자신탁H[주식]_Ae'(1.33%), '삼성클래식중국본토중소형FOCUS연금증권자투자신탁H[주식]_Ce'(1.32%) 등이 선방했다.
 
해외 채권형펀드는 0.03% 올랐다. 이 중 글로벌채권형인 '템플턴글로벌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클래스A'가 0.62% 수익률로 해당 유형 중 가장 뛰어났다. 이어 '템플턴월지급글로벌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ClassA'(0.61%), '미래에셋이머징로컬본드증권자투자신탁 1(채권)종류C-b'(0.53%), 'KBPIMCO글로벌인컴셀렉션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H)A클래스'(0.12%), 'KBPIMCO글로벌인컴셀렉션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H)A클래스'(0.11%)의 순이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 김보선

시장을 보는 또 하나의 눈이 되어드립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