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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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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잘 보겠습니다.
더치카페, 무인카페 사업으로 도약

2018-11-01 10:56

조회수 : 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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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C는 상장 시장에 비해 등록 기준이 느슨한 편입니다. 적자기업이라 하더라도 별도의 기술성 평가 없이 등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더치카페'는 올해 신규로 등록된 2개 기업 중 하나입니다. 올해 부터 양도세가 면제되면서 KOTC 거래가 활발해졌습니다. 진입기업은 14개에 달하지만 이중에서 금투협이 지정한 기업(12개)를 제외하면 스스로 등록을 자청해서 시장에 들어온 기업은 2개에 불과합니다.
 
더치카페는 콜드브루 방식의 더치커피 상품 및 제품을 기반으로 커피 제조 및 유통업을 하고 있습니다. 콜드부르 커피를 추출하고 제조해 매장에공급하거나 납품하는 사업을 합니다.
 
커피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는데, 더치카페는 '콜드브루커피의 대중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로 개발 제작한 추출기구로 커피를 대량생산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인지도가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치카페는 수년간 마케팅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애썼고, 비록 자본잠식 상태지만 적자 폭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치카페는 2019년에 야심찬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무인 카페'입니다. 자동화설비를 갖춘 무인카페를 모집해 카페업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겠다는 각오입니다. 바리스타와 아르바이트 인건비 부담을 덜어줘 가맹점포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황정욱 대표는 2년여전부터 KOTC 등록을 착실히 준비했다고 합니다. 적자임에도 회사의 성장성과 미래를 높이 평가해준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고, 신사업에 대해 자신하고 있습니다. 카페업계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켜 상장시장에도 도전하길 기원합니다.
 
  • 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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