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푹(POOQ) 이용자들의 시청패턴은 주말에 몰아보기, 최신 주문형비디오(VOD) 바로보기 유형이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1월~11월까지 약 400만명의 푹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로 살펴본 결과 푹에서 VOD를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은 연중 총 6592시간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혈시청자 10위까지는 모두 일 평균 15시간 이상을 넘겼습니다. VOD 이어보기 방식의 시청이 일상화된 고객, 또는 최대 3인까지 동시에 이용 가능한 동시접속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입니다.
사진/푹
푹 이용자 시청패턴 분석 결과 주말 몰아보기, 최신VOD 바로보기 유형이 많았습니다. 평일보다 주말 시청량이 많은 주말 몰아보기형이 36%로 가장 높았고, 7일 이내의 최신 프로그램 위주로 즐기는 최신VOD 바로보기형이 24%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VOD보다 실시간 라이브를 많이 시청한 본방사수형 23%, 7일 이전 방영프로그램 시청비중이 높은 느긋하게 다시보기형 1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장에서 가입하고 방문고객이 무료로 푹을 즐길 수 있는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푹존(POOQ ZONE)은 현재 2600개 가맹점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푹존이 가장 활발하게 서비스되는 업종은 PC방으로 2500여개 가맹점을 유치했는데요. 게임유저가 주 고객인 PC방은 방문시간 증대를 위해 푹존의 방송, 영화, 만화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푹존 병원의 경우 가입자당 월 평균 102시간, 하루 3.3시간 시청으로 가장 이용시간이 긴 업종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생한방병원, 더조은병원 등 6개 병원에서 병실 공용TV 대신 푹존을 통해 편리한 개인시청 환경을 제공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