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AJ렌터카 인수를 기점으로 사업구조 개편과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75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일자로 AJ렌터카의 지분취득을 마무리하면서 4분기를 기점으로 렌탈 중심 신규 사업이 향후 이익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렌터카는 점유율 3위 업체를 인수해 지배력 강화와 신규경쟁자의 진입제한으로 전반적인 마진개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매직은 그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브랜드마케팅 비용이 마무리되면서 이익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매직과 렌터카는 회사의 주력 사업이 될 것으로 보여 이익 기여도는 80%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매년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영업실적이 나타날 수 있는 체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