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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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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재구조화공모)떨어진 작품들이 꿈꾼 광화문

2019-01-26 16:21

조회수 : 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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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은 당선작대로 가치가 있지만 탈락한 작품이라고 가치가 없는 건 아니다.
탈락한 작품에서도 국내·국외 건축·조경 전문가들이 그린 광화문광장의 새 모습을 엿볼 수 잇다.
 
*2등
Millions of Places for Millions of People
㈜엠엠케이플러스, 이든도시건축, 경북대(조재모)
광장을 통일된 목적으로 보는 대신 각각의 이유로 저마다의 장소를 구축한다고 해석했다.
일상과 기념이 혼재되는 장소로서 공원·길·광장으로의 다양한 모습을 소화할 수 있도록 접근했다.
 
 
 
*3등
A PLACE OF REFLECTION AND A VISION OF THE FUTURE
반추의 공간 그리고 미래상
JADRIC ARCHITEKTUR[오스트리아]
도시의 유일한 상수는 변화다. 정치인이나 건축가뿐만 아니라 시민의 집단지성으로 광장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역사광장과 시민광장으로 나눴으며, 작업실 개념을 도입해 박물관, 아고라, 시장, 워크샵 등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4등
DEMOCRATIC VOID
백건일
역사성을 회복하는 역사광장과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시민광장을 각기 다른 형태로 만들고 이를 디자인적으로 통합해 분리되지 않고 연계성을 갖도록 배려했다.
공공부지는 시민 공유라는 원칙 아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주변부와 연계되도록 공중보행데크를 제안했다.
 
 
 
*5등
광화문풍경:한국적 공간의 아름다움
Beauty of Korean Space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조경설계 해인, ㈜우리동인건축사사무소
광화문광장을 강력한 권위적공간이 되기보다 자연에 순응하는 한국적 정서가 담긴 도시풍경이 되기를 제안했다.
부드러운 보행의 흐름을 잇고 끊임없는 시민활동이 채워지는 포용의 공간으로의 변화를 꾀했다.
 
 
 
*가작
작은광장이 만드는 여러갈래의 길
Many branches of road and smaller squares
푸하하하프렌즈
거대한 광장에서 벗어나 적당한 크기의 다양한 광장을 만들어 편안한 광장으로서 도시 속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Seoul Patchworks : Places Within the Place
STUDIO MRDO + TAEHYUNG PARK
양분되는 가치들 사이에 편중되지 않도록 다양한 작은 요소가 모여 하나의 집합체를 이루는 조각보를 차용했다.
 
 
 
일상과 축제의 불확정성 광장 Uncertain Citizen’s Square
㈜김영섭건축문화, ㈜선진엔지니어링,  DV2C2 Korea Branch
서울 교통의 1/3을 담당하는 사직-율곡로와 세종로-경북궁의 간선교통을 단절없이 지화화해 새로운 광장을 시민들에게 온전히 돌려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CO(LLECTIVE)SQUARE:A PLACE OF EVERYONE AND A SYMBOL FOR EVERYONE
공동의 광장:모두를 위한 상징적 장소
TA.R.I-Architects[이탈리아]
단순한 광장이 아닌 기념비적 광장으로 모든 사람을 위한 상징적인 장소로 만들어 집단사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자 했다.
 
 
 
Hidden Historical Street
카타콤베
지상에 있는 역사의 흔적을 모두 지하화하고, 비워진 지상광장에는 시민과 녹음을 위한 쉼터의 공원을 채운다.
 
 
 
 
<사진/서울시>
  • 박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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